솔로몬-KTB컨소시엄, KGI증권 인수 본계약 체결

김덕헌 / 기사승인 : 2007-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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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KTB컨소시엄은 대만 쿠스그룹으로 부터 KGI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지분 규모는 51.62%로, 인수금액은 1563억원이다.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은 410억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 빅뱅을 눈앞에 두고 사모펀드(PEF)를 통해서 증권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간접적이지만 새로운 금융업종에 진출함으로써 획기적인 성장과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앞으로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통법 상의 투자은행(IB)이 영위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 개척과 중국,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기존의 계열 저축은행과 증권사를 연계한 신규 틈새상품에 전력을 기울이는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KGI증권 매각 협상은 지난 4월12일 입찰 참가자들이 최초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이번 본계약 체결까지 채 3개월도 소요되지 않아 비교적 신속하게 마무리되었고, 향후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남겨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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