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이웃 단지와 비교해보세요

유상석 / 기사승인 : 2012-05-11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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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오는 12월부터 아파트 관리비가 단지, 동, 평형별로 공개돼 다른 아파트와 상세한 관리비 비교가 가능해져 아파트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자입찰시스템이 구축돼 주택관리업자 선정이 투명해지고 아파트 관리업체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 조사가 실시돼 아파트 관리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6일 아파트 관리비 공개 범위 확대, 전자입찰 시스템 구축, 입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위해 기존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아파트 관리비 공개 범위확대, 전자입찰 시스템 구축, 입주민 만족도 조사 등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해당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를 매월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아파트 단지별로만 공개될 뿐, 동별·평형별로 공개되지 않아 같은 단지 다른 동과의 비교가 어렵고, 관리비 항목도 28개 항목에 불과해 다른 아파트 단지와 상세한 관리비 비교ㆍ검색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편되는 시스템은 이런 지적을 반영, 단지별 외에 동별, 평형별로도 관리비가 공개되고 공개항목도 48개 항목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또 아파트 관리업자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를 k-apt.net을 통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아파트 입주민은 연 1회 아파트 관리수준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서비스 만족도 점수를 지역별 평균 점수와 비교할 수 있다.


이 밖에 주택관리업자 및 각종 공사업체 선정 시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나 입찰담합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자입찰시스템을 도입해 입찰 과정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새 시스템을 9월 말까지 구축, 2개월의 시범운용을 거친 후 12월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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