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19대 국회 개원을 맞아 본격적으로 MBC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국민의 4분의3이 언론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김 사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고위층 인사를 만나 (김 사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상당히 희망적으로 일이 전개되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틀 전 고위층 인사로부터 김 사장이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틴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국민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75.8%가 낙하산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요구가 우리의 귀에는 들리는데 왜 이명박 대통령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또 다시 MBC 노조원에 대한 중징계에 나선다고 하는데, 정작 중징계를 받을 사람이 누구를 징계한다는 것인지 참으로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모든 시작은 김 사장의 사퇴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강경하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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