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5회 연속 100만 관람객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사상 최대 누적 관람객 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폐막일인 3일까지 모두 110만 6976명의 관람객이 입장, 2006년 모터쇼의 106만4000명보다 4만여 명이 많은 누적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수입차 대거 참가 ‘흥행’ 기여
올해 모터쇼는 무서운 기세로 관람객 몰이를 이어갔다. 석가탄신일이 낀 황금연휴 사흘 동안 엄청난 인파가 벡스코로 몰려들었다. 첫날(25일) 6만명과 둘째 날(26일) 11만명, 역대 하루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한 지난달 27일 17여만 명 등 나흘 동안 50여만 명이 다녀갔다.
2001년 첫 행사에서 72만7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부산모터쇼는 2003년 104만7000명으로 첫 100만 관람객 시대를 연 이후 2006년 106만4000명, 2008년 102만5000명, 2010년 100만9000명 등 4회 연속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지난(2010년) 부산모터쇼가 불과 2개의 수입차 브랜드만 참여한데 반해, 올해는 총 14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하면서 부산국제모터쇼 흥행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최측은 “이번 모터쇼가 110만 관객몰이를 하는 등 서울국제모터쇼에 못지않은 큰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부산국제모터쇼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자동차 실 수요층 관람객 유치 능력, 부산 등 동남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중요성 재조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부산모터쇼를 바라보는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터쇼가 예년에 비해 볼거리가 풍부해진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최 측에서 관람객 및 참가업체들에게 보여준 운영의 세련됨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해 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 ‘5대중 1대는 신차’ 호응 불러와
6회째로 치러진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차량을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고, 이중 신차 및 컨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면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차량 전시와 함께 각종 세미나와 부대행사 등도 벡스코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자동차 부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은 부산모터쇼의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인 ‘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주최 측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58개국 217개사 31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KOTRA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7억3650만 달러(내수 포함 8690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벡스코 제 2전시장과 오디토리움이 이번 행사 기간 중 완공돼 실내 전시장 규모가 75% 가량 늘어났다”며 “다음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부품 전시관 확대와 더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을 통해 더욱 국제화 되고 내실 있는 대규모 국제모터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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