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원자력발전소 건립계획' 처음 인정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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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에너지 수요 증가 고려 자연스러운 일”

이스라엘이 원자력발전소 1곳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지난 11일 우리 빈-눈 이스라엘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빈-눈 위원장은 원자력발전소 건립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원자력위원회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닐리 리시츠 위원회 대변인은 이에 대해 "원자력 건립 구상은 처음 나온 얘기가 아니며 이스라엘의 에너지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아직은 계획 구상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는 과학적 목적의 연구용 원자로 2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네게브 사막 지역에 더 큰 원자로 2개를 설치하고 이미 핵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레츠는 국영 전력회사인 이스라엘전력이 치솟는 석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원자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네게브 사막 지역도 부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루살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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