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대 핵심제품 1위 육성

김준성 / 기사승인 : 2006-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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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카메라모듈, MLCC 분야 비전제시

삼성전기가 국내 유수 대학들에 산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기판과 카메라모듈, MLCC 등 3대 핵심제품의 1위 육성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기는 2004년 말 소재기술과 무선고주파기술, 광(光)기술 등 3대 전략기술과 8대 제품군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이중 1위 육성품목으로 기판, 카메라모듈, MLCC등 3대 핵심제품을 선정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삼성전기는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용량 MLCC 등 수동소자(칩부품)용 세라믹 신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연구센터를 서울대에 설립해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삼성전기 LCR사업부장 최치준 상무를 비롯한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서울대 공학연구소 정충기 소장 등 관련 교수 및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와 서울대간 산학협동으로 설립한 세라믹 수동소자 연구센터는 서울대 공학연구소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서울대 교수진, 석·박사 인력과 공동으로 세라믹 신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기술과 특허를 확보할 예정이다.

주요 요소기술과 신공법 개발은 병행함으로써 삼성전기 MLCC 사업의 일류화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기는 ISM(Image Sensor Module)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신개념의 카메라모듈 렌즈를 설계하고 화상을 광학 평가하는 초정밀 기술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에서는 국내 최초 대학내 기판전문 연구기관인 차세대 기판연구센터를 설립해 기판 미세 가공과 초슬림 기판 개발 등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첨단기판연구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기술총괄 고병천 부사장은 "산학연구센터를 통해 삼성전기와 대학의 시너지 효과로 차세대 핵심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한다”며 1위 달성의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기 측은 산학연구센터가 기판, 카메라모듈, MLCC 관련 핵심 기술 개발 공급은 물론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소의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미 산학협력 차원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LED연구센터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는 무선기술연구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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