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본 입찰이 3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영국계 스탠다드 차타드은행이 물러난다.
9일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스탠다드 차타드의 마빈 데이비스 최고경영자의 말을 인용, 이 은행이 LG카드 인수전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LG카드를 살펴봐왔다"며 "LG카드는 명백히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말해 스탠다드 차타드가 더 이상 LG카드의 잠재적 인수자가 아님을 시사했다.
반면 스탠다드 차타드는 LG카드 인수전에서 물러나는 대신, 파키스탄에서의 은행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 파키스탄 유니온은행의 한 고위임원은 스탠다드 차타드가 이 은행 지분 81%를 사들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도 "파키스탄은 중요한 시장이며 이곳에서의 인수를 통한 성공적 성장은 우리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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