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블랙호크 헬기 등 美 무기 구매 연기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5-17 1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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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진짜 이유 미 업체의 생산차질때문?!” 타이완은 미 블랙호크 헬기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등의 무기 구매를 연기했다. 이들 무기는 중국이 강력히 반발한 64억 달러 규모의 미 무기 구매 패키지 일부분이다.
린 위팡 집권 국민당 의원은 10일 “무기 구매 연기는 예산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국방부는 “무기 생산 지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린 의원은 “정부가 예산 부족으로 새로운 무기 구매를 연기하고 있거나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대금 지불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6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구매는 2014년에서 2017년으로, 60대의 블랙호크 헬기 구매는 2016년에서 2019년 또는 2020년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무기 구매 지연은 예산 때문이 아니라 미 업체의 생산 차질로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은 록히드 마틴사가, 블랙호크 헬기는 시코르스키 항공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시코르스키와 록히드 마틴은 이번 타이완 무기 구매 연기와 관련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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