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완화…6월 핵심 PCE 예상하회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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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휘발유.주택가격 하락 여파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비싼 휘발유 값과 주택 가격 하락 여파로 9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6월 PCE가 0.1%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상무부는 휘발유 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데다 주택 가격 하락이 겹쳐 소비 둔화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엘렌 젠트너 도쿄-미쓰비시 UFJ 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개인 소비가 부진하다"며 "미국인들은 비싼 휘발유와 주택 가격 하락에 질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유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PCE는 4개월 연속 0.1%로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밑돌았다.

핵심 PCE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판단의 주 척도로 사용하는 지표다.

나리만 베라베시 글로벌인사이트의 이코노미스트는 "개인 소비가 우려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6월 개인소득은 0.4%로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0.5%를 하회했고 고용비용 지수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0.9%로 집계됐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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