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명중 8명 군가산점 제도 ‘찬성’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5-23 1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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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이유,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정당보상” 남녀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시민 10명중 8명은 군가산점제 부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방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군가산점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군가산점제 부활에 찬성하는 의견은 79.4%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의견은 13.3%에 불과했다. 무응답은 7.3%였다.
남녀별로 봐도 군가산점제에 대한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들의 84.6%, 여성들의 74.2%가 찬성의견을 내보였다. 반대의견은 남녀 각각 9.4%, 17.1%에 불과해 군복무 후 남성들에게 일정부분 보상이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는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는 의견이 6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라는 대답이 22.2%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반대 이유는 역시 남녀차별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여성과 군미필 남성의 공직진출에 대한 차별 때문이라는 의견이 30.1%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가산점보다는 다른 대책 필요하다는 답변이 27.9%로 뒤를 이었다.
현역병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이채로운 결과가 나왔다.
현역병 중 37.0%만이 군가산점제에 대해 찬성했을 뿐이었다.
나머지는 ▲군 복무 기간 만큼 전역시 일시금 지급(26.4%) ▲군 복무 기간 만큼 학자금 지원 제도(15.3%) ▲취?창업시 군 복무 기간 만큼 각종 세제 혜택 부여(6.5%) ▲군 복무 기간 만큼 국가유공자 수준의 지원(5.5%) ▲군 복무 기간 전부를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4.5%)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3.3%) 등이었다.
이는 현역병들이 단순히 공기관 등의 취업 시 가산점을 받기보다는 사회복귀 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초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23명(남성 508명, 여성 515명)과 현역병 1113명(육군 584명, 해병 150명, 공군 3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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