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업계 최초 선박에 친환경도료 적용

김준성 / 기사승인 : 2006-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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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에 친환경 도료를 적용했다.

STX조선은 최근 홍콩 파라코우사로부터 5만1천DWT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4척의 기관실과 선실 내부에 대해 친환경 도료 적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도료개발과 실험은 지난해 5월부터 일본 최대 도료업체인 니폰 페인트사와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1년 남짓 연구 끝에 국내 도장작업 조건과 환경에 최적화를 추구한 친환경 도료인 수용성 에폭시((Epoxy)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도료는 기존 알키드(Alkyd) 도료에 비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작업장의 쾌적함에 도움을 준다.

또 폭발과 화재위험도 낮은 것이 이 도료의 특징이다.

기존에 기관실과 선실 도장 작업을 2회에 걸쳐 했던 것을 1회로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도료 적용이 미래 조선 산업의 필연 과제로 연구 개발을 계속해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선박 전체에 친환경 도료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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