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꾸준히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중국의 전략적 석유비축 이용 방안에 각국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공급 부족을 겪을 경우에만 비축 석유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장궈바오(張國寶)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이 12일 밝혔다.
장 부주임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석유업계 회의에 참석 도중 로이터와 회견을 통해 "석유 비축이 에너지 위기에 빠져 원유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만 사용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은 중국 정부가 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원유 비축 경우 국내 석유생산업체에서 세금으로 징수한 물량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60일분을 비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주임의 발언은 전략적 비축석유의 이용 방법에 관해선 중국 고위관리로선 처음 언급한 것이다.
중국은 전략 석유 비축량을 현재의 1000만 배럴 수준에서 앞으로 2년 안에 1억 배럴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60일 소비분의 원유량을 비축하려면 4억 배럴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도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시드니=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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