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사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향을 대략 결정했으며 다음 달 초 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타리크 알 하셰미 이라크 부통령과 회동한 자리에서 "미국의 목적은 이라크 정부가 극단주의자. 분리주의자들과 싸우는 것을 돕고 합리적인 대다수의 이라크인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오는 크리스마스 전에 도입하고자 했으나 이날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다"며 정책 공개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스노 대변인은 "새로운 정책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 할 '이라크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전 부시 대통령을 면담한 2명의 퇴역 군 장성은 "부시 대통령이 활력 넘치는 태도로 '이라크 정책을 바꿀 용의가 크다'며 다양한 자문을 구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공개적으로는 중간선거 이전 몇 주간의 유세기간 동안 강조했던 것처럼 이라크에서의 승리와 성공이 중요하다는 강경 분위기의 어조를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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