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철강사와 큰 일 해냈다”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5-23 1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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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 등 17개社, 친환경 경량차체 공동개발 포스코, 아르셀로미탈, 신일본제철, JFE, 현대제철 등 전세계 17개 철강사가 공동으로 미래형 차량에 맞는 친환경 경량차체 개발에 성공했다.
국제철강협회 산하 자동차분과 위원회인 월드오토스틸은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3년간의 개발 끝에 기존보다 35% 가벼운 차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래철강차체(FSV)는 배터리,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를 위한 차체로 무게가 188㎏이며, 이는 2020년 기준 안전규제를 만족하는 내연기관 차체 무게의 65%에 불과하다.
FSV는 롤러사이에 강재를 넣고 성형하는 롤포밍, 고열간 성형후 냉각시키는 HPF, 맞춤식 재단용접 공법인TWB 등 최신 철강제조 공법을 적용했다.
또 이 차체는 1㎡당 1000t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1Gpa급의 초고강도 강종을 50% 이상 사용한 초경량 초고강도 차체다.
이에 따라 FSV는 국제충돌 안전규제와 내구성능목표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사용되는 강재량이 적어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철강재로된 FSV 개발을 통해 자동차 전수명주기 동안70%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철강재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있는 소재임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은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해 대체소재를 개발하기 보다는 전기차와 같은 더 진보된 파워트레인 개발과 함께 초경량 철강차체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그동안 국제철강협회가 차체경량화를 위해 추진해왔던 ULSAB(Ultra Light Steel Auto Body), ULSAB-AVC(Advanced Vehicle Concept) 프로젝트부터 최신의 FSV 프로젝트까지 핵심적인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제철도 이번 FSV 프로젝트부터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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