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4일 국토교통부가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를 처분한데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우선 아시아나는 국토부의 이번 운항정지 처분이 국익과 해당노선 이용객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특히 아시아나는 항공편 이용자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할 수 있다는 법 취지가 구현되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와 미주전체 교민 등 다수의 항공편 이용자들의 청원과 미국 NTSB 사고조사 결과에서 명확히 밝혀졌듯 항공사의 의도적인 안전에 대한 배임이나 규정위반에 의한 사고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운항정지와 같은 징벌적 제재조치는 안전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IATA CEO 등 항공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아시아나는 향후 재심의 과정을 거쳐 이 같은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는 동시에 법적 대응방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매년 17만명의 국내외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승객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4개 항공사가 해당노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평균 탑승율이 85%에 달할 정도로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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