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송현섭 / 기사승인 : 2014-11-14 1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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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탄소섬유 '탄섬' 개발…美·日 등 아성에 도전자로 급부상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효성의 탄소섬유가 지난 13일 열린 '2014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효성이 밝혔다.


▲ 효성의 탄소섬유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효성은 창조경제 시대에 발맞춰 미국과 일본 등이 2∼30년간 독점해온 탄소섬유시장에서 고섬도-고강도-중탄성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는 탄섬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셈이다.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효성은 기술중심 경영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을 계기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용도개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련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이 지난 2011년 개발해 2013년 5월 전주공장을 완공한 뒤 상업생산을 시작한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은 강철대비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이상 강한 특수소재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우주·항공과 자동차·방위산업 등에 주로 사용되며 여타 기간산업과 융합·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 효성의 탄소섬유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탄섬은 자전거와 골프채·양궁·의족 등 스포츠용품과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이며, 최근에는 버스 CNG가스통이나 소방관 산소통 등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기술인 여러분, 당신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주역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2014 산업기술주간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기업 및 국내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 등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국내 산업기술분야 최고의 권위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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