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일인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관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BTC관에는 2만 6000여 평방미터의 공간에 1397개의 부스가 들어서 있다.
모바일 게임은 물론 온라인 게임에서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국내 업체들의 노력이 돋보인 가운데 ‘리니지 이터널’ 등을 앞세운 엔씨소프트를 필두로, ‘메이플스토리2’의 넥슨코리아, ‘로스트아크’의 스마일게이트, ‘파이널판타지14’의 엑토즈소프트, ‘문명온라인’의 엑스엘게임즈, ‘네모네모’의 유니티코리아, 엔트리브소프트 등이 대대적으로 참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의 체험버전과 ‘프로젝트 혼’을 최초로 공개했다. 3년 만에 지스타에 다시 참가한 엔씨소프트는 무려 100석 규모의 대규모 ‘리니지 이터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브랜드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리니지’ 시리즈에 어울리게 공을 들인 체험공간과 함께 ‘프로젝트 혼’의 게임 영상도 공개했다. 비록 시연은 불가능했지만 CGV와 제휴를 맺고 100석 규모의 3면 ‘Screen X’ 상영관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고급스러운 대형 부스에 프로야구 엔씨 다이노스와의 콜라보레이션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지난 10년간 단 한 차례도 지스타에 빠진 적 없는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등 역대 최다인 15개 게임을 선보이며, 역시 역대 최다인 180부스를 펼쳐냈다. 오픈형 무대인 ‘슈퍼스테이지’를 마련하고 현재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직접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펼치며 관람객들을 열광시키기도 했으며, 대형 스크린을 신작 게임들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새롭게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중 ‘마비노기 듀얼’과 ‘영웅의 군단: 레이드’, ‘광개토태왕’을 ‘모바일 스팟’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로스트아크’와 ‘스카이사가’, ‘아제라’, ‘프로젝트 Puppy’ 등 4종의 출품작을 내놓은 스마일게이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로스트아크’다. 핵&슬래쉬 시네마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는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3년 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야심작이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를 내세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참가했다.
특히 SECK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00부스를 통해 이번 지스타 2014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CEJA)의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국내에 현지화 된 타이틀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소니의 SECK의 한글화 게임 출시 임박을 알렸다.
실제로 이날 SECK는 ‘슬리핑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PS4 한글화 게임을 내년 2월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지스타2014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ECK는 국내 개발사 중 블루사이드와 조이시티, 네스토스, 스마일게이트, 콰트로기어, 자이네스 등 6곳을 협력사로 발표하며 적극적인 로컬라이징 의지를 내비쳤다.
지스타 2014에서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용 게임 43종을 선보인 SECK 측은 특히 성인 체험공간에서는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블러드 본’, ‘디 오더 1886’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벡스코 제2전시관의 1층과 3층 전 관을 사용한 BTB 역시 지난해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인크로스,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넥슨코리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엑토즈소프트, 구미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의 국내 기업과 룬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한아세안센터, 창유닷컴, 스페인대사관, 이펀컴퍼니리미티드, 오스트리아대사관, 이디리서치, 디엔에이 등 해외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축을 벌이며 지스타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비즈니스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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