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외환銀 지분인수 합의

김덕헌 / 기사승인 : 2007-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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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는 3일 "외환은행의 기발행주식 51.02%를 인수키로 론스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HSBC는 "주식매매대금은 주식인수가 내년 1월31일까지 완료될 경우 총 63억1천700만달러"라며 "현금으로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1월31일이 경과한 후에 거래가 완료되는 경우 주식매매대금은 1억3천3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HSBC는 또 "거래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대한민국 정부기관의 승인을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주식취득 승인을 위한 정식 신청서가 내년 1월31일까지 금감위에 제출되지 못할 경우 론스타는 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게 HSBC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HSBC는 "거래가 완료된 이후에도 외환은행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홍콩상장 규정에 따라 HSBC가 공시를 해야 하는 거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외환은행 지분 전부나 일부를 매수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현재 수출입은행은 외환은행 주식의 6.2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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