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전경련 한목소리 돼야"

설경진 / 기사승인 : 2007-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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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열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신임 회장 선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오전 11시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조건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 등 10명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의 제31대 회장에 선임된 조 회장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2년 임기로 전경련 회장직을 맡게 된다. 또 29~30대 전경련 회장을 역임한 강신호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거듭나는 전경련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합하는 전경련을 약속했다.

조 회장은 "전경련이 올바른 정책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한목소리가 돼야 한다"며 "우리 모두 단합해서 한목소리를 냄으로써 힘이 생기고, 그것에 의해 전경련이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 회장은 또 "우리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전경련을 만들어 가겠으니 회원들도 모든 힘과 지혜를 더해 달라"면서 "전경련을 국민이 믿고 존경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우리나라의 제도와 규제가 다른 나라와 많이 다르다"며 "제도와 규제를 고쳐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우리 경제도 선진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경련 회장단은 지난 19일 비공식 회의를 열고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공식 선임했다.

조 회장은 한일 재계회의 준비를 위해 지난 주말 일본을 방문했다가 출장중 추대 소식을 듣고, 20일 오전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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