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의 식이섬유 맥주 ‘S(에스)’가 외국산 맥주가 주로 소비되던 홍대 클럽가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곳에서 국산 맥주의 점유율을 높이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6월 출시한 ‘S’맥주가 전국적으로 매출 호조를 기록하는 가운데, 앤비·할렘·엠투·후퍼 등 최근 홍대 클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클럽 10여 곳 중에서 절반 이상이 외산 맥주에서 ‘S’로 급속히 교체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홍대 인근 주요클럽 14곳의 월평균 판매량이 약 2000박스(4만병, 500㎖ 20병 기준)인데, 이 가운데 ‘S’의 판매량이 1300박스로 홍대 클럽 판매량의 약 65%에 달하고 있다는 게 하이트맥주 측의 설명이다.
‘S’는 지난달 말까지 출시 두 달 만에 전국 누적 판매량 35만 박스(700만병, 500㎖ 20병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맥주 측은 최근 ‘몸짱’ 트렌드와 함께, 과거에 수입 맥주로 대변되던 서구식 클럽 문화가 점차 한국의 클럽 문화로 정착되면서 ‘S’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는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를 함유한 프리미엄 맥주로, ‘에스라인(S-Line)’, ‘스타일리시(Stylish)’, ‘스무드(Smooth)’, ‘스페셜(Special)’ 등의 영문이니셜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이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홍대 인근 클럽에서 2년 전쯤만 해도 외국산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100%에 가까웠지만 최근 ‘S’의 판매 증가로 외국산 맥주에서 국산 맥주로 대체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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