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는 “우주대회 유치 과정에서 만난 한 해외인사가 한국은 지금까지 우주대회에 참여하지 않았으면서 어떻게 우주대회를 유치하려고 하느냐고 묻더라.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우주강국 운운할 수 있겠느냐”며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 총괄 책임자인 그는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의 대회 참가를 이끌어 내는 등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한국 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우주대회가 우주강국으로 가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믿고 있는 그를 만나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대회 막바지 준비로 바쁠텐데. 마무리 단계에서 부족하거나 아쉽다고 느끼는 점은 없나.
“어떤 행사든 작은 실수는 생길 수 있다. 이 실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홍보, 인프라, 전시공간 부족, 고급호텔 부족 등이 아쉽다. 앞으로 시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우주대회는 어떤 행사인지 소개해 달라.
“국제우주대회(IAC :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는 195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올해 60회째다. 그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국제행사다. 첫 개최이후 28개국에서 개최됐다. 역사상 우리나라에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 네 번째다. 미항공우주국(NASA), UN, 항공우주 기구 및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 60여개 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나로호 발사가 완벽하게 성공했다면 대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텐데, 아쉬운 점은 없나?
“고흥 현장에서 나로호 발사를 지켜봤다. 기술적으로 약간 실패가 있기는 했지만 나로호 발사 시청률은 100%에 가까웠다.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100% 이상 성공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IAC 대회를 준비하는 책임자로써 우리나라 우주정책에서 개선할 점은 무엇이이라고 보나?
“기술개발, 우주시장을 2~3조원대로 키워야 한다는 점, 우주인 양성 등 인재개발, 국제 네트워킹의 강화 등이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