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 온라인게임산업 지원

설경진 / 기사승인 : 200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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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와 게임기술개발 협력 MOU 체결

- 3400만달러 규모 SW·기술·교육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온라인게임과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게임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MS 관계자는 "자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KSE)를 온라인게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MS와 ETRI가 체결하는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ETRI에 MS와 공동으로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설해 △온라임게임부문 R&D센터로서의 역할지원 △ETRI 온라인게임육성프로그램인 온라인게임테스트베드(OGTB)사업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ㆍ기술지원ㆍ교육지원 제공하는 것이다.

ETRI는 지원대상 200여개 온라인 게임 개발사를 선정 및 공동 육성하게 된다.

양측은 이에 따라 세부적으로는 ‘'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온라인게임의 핵심기술중 서버와 클라이언트기술을 공동연구△ Xbox 360용 콘솔게임 및 모바일게임등 응용게임부문 기술공동연구를 추진하며 △해외 시장진출 지원 및 공동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빈 터너 MS COO는 "한국은 디지털 컨텐츠와 게임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문화적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MS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시키게 될 이번 투자로 한국의 유망 중소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도록 성장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문기 ETRI 원장은 "한국의 새로운 수출동력, 미래성장동력인 온라인게임과 디지털 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그 동안의 정부 노력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해당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한국의 게임 R&D가 강화되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게임기술개발 협력MOU 체결식에는 한국의 온라임게임개발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한국의 중추산업이 될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날 케빈 터너 COO는 K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그리고 ISV 업체들이 공동 개발한 유비쿼터스 주거환경인 U-HOME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삼성래미안 갤러리에 위치한 전시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물산의 지원 하에 개발된 '가족용 프리미엄 상영관', '무인 PC방'등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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