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기 회복기에 각 기업의 공격 경영 기조를 타고 우수 인재들의 인력 이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영연구원(IGM, 이사장 전성철)이 지난 17일부터 3일간 CEO 16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CEO 87%가 “올해 A급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하겠다”고 답했다. 영입 계획이 없는 경우는 9%에 불과했다.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설득 방법으로 57%에 달하는 CEO들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은 22%로 뒤를 이어,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주로 강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EO 74% “탐내던 A급 인재 영입 실패”
반면 미래 비전과 같은 설득에도 불구하고 74%의 CEO들이 A급 인재 영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이유는 ‘연봉’과 ‘기업문화’ 차이 때문이었다.
이는 외부 인재 영입시 CEO들이 강조하는 부분과 영입 실패 원인이 다른데 있음이 확인되는 부분이다. 인재 영입 시 CEO들이 거의 강조하지 않았던 요소인 ‘연봉’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CEO 셋 중 한 명꼴(36%)로 ‘연봉 수준을 맞춰주지 못해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업 문화와 가치가 달랐다’는 의견도 25%에 달했다.
또 다수의 CEO들이 올해 외부 인재 영입에 뜻이 있었지만 내부 인재 육성을 선호하는 경우도 56%에 달했다. 외부 영입을 선호하는 경우는 14%였다.
A급 인재의 요건으로는 CEO 38%가 추진력과 실행력을 꼽았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27%), 창조적 아이디어(13%)는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조·서비스·금융·유통·IT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종사하는 CEO 16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결과다. 조사 대상 CEO들의 기업 매출규모는 300억 원 미만~2조원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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