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출범 ‘열명 중 2.5명’ 지지 입장

전현진 / 기사승인 : 2013-03-08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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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후보 정치참여 ‘정계 개편급’ 큰 영향력

▲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신당’ 추진설이 솔솔 풍기면서 ‘반드시 지지하겠다’는 지지층이 25.6%로 조사됐다
[토요경제=전현진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신당’ 추진설이 솔솔 풍기면서 ‘반드시 지지하겠다’는 지지층이 25.6%로 조사됐다. 이는 열명 중 2.5명이 지지하는 꼴로 아직 더 관망하겠다는 신중론 쪽 입장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이달 1일 발표한 ‘안철수 전 대선후보 향후 정치행보’와 관련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안 전 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37.5%가 ‘조금 더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고, 이어 36.9%가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지켜본 후 결정’ 응답은 30대(46.5%)와 서울권(44.8%), 사무관리직(41.4%)에서, ‘지지 의사 없음’은 60대 이상(55.3%)과 경북권(50.4%), 농축수산업(48.9%)에서, ‘반드시 지지’는 20대(39.8%)와 전라권(48.4%), 학생(40.0%)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또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이 ‘지켜본 후 결정 46.0%>반드시 지지 40.6%>지지 의사 없음 13.4%’,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지지 의사 없음 59.0%>지켜본 후 결정 30.2%>반드시 지지 10.8%’ 순이었다.


안 전 후보의 정치 재개 시점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39.9%가 응답했다. 이어 23.1%가 ‘4월 재보궐 선거 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으며 22.8%가 ‘내년 지방선거 전’, 14.2%가 ‘10월 재보궐 선거 전’이라고 응답했다.


‘4월 재보궐 선거 전’ 응답은 40대(31.0%)와 전라권(39.7%), 사무관리직(35.2%)에서, ‘내년 지방선거 전’은 20대(35.1%)와 충청권(29.1%), 학생(45.3%)에서, ‘10월 재보궐 선거 전’은 30대(17.4%)와 전라권(21.7%), 학생(19.6%)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안 전 후보에 대한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4월 재보궐 선거 전 35.3%>10월 재보궐 선거 전 25.6%>내년 지방선거 전 16.8%’,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내년 지방선거 전 25.9%>4월 재보궐 선거 전 14.2%>10월 재보궐 선거 전 7.0%’ 등의 순이었다.


안철수 정치재개, 공감 27.6%-반대 31.3%-신중해야 33.8%
안 전 후보의 정치 재개에 대한 의견으로 33.8%가 ‘득실 여부를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가장 많았고 이어 31.3%가 ‘경험과 능력이 없으므로 정치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27.6%가 ‘안철수식 새 정치에 동감하며 반드시 정치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반드시 정치해야 50.0%>신중히 판단 35.3%>정치하지 말아야 11.9%’,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정치하지 말아야 51.0%>신중히 판단 30.5%>반드시 정치해야 11.2%’ 순이었다.


안 전 후보의 정치 재개시점과 신당 창당 시 지지 여부를 교차 분석한 결과 정치재개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응답자들이 ‘반드시 지지’에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정치 재계 적합 시점을 ‘4월 재보궐 선거 전’이라고 밝힌 응답자 57.6%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안 전 후보의 정치참여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정계 개편급’ 큰 영향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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