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상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2~5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전국 성인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p)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52%로 조사됐다.

이는 박 대통령의 지난 18대 대선 득표율(51.6%)과 유사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6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대전·충청과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은 54%씩이었다. 서울(47%)과 광주·전라(37%)는 평균을 밑돌았다.
연령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69%로 뒤를 이었다. 20대와 40대는 41%씩이었으며 30대는 34%로 가장 낮았다.
박 대통령에게 긍정적 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는 응답이 20%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응답이 15%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북정책’ 및 ‘외교·국제 관계’를 꼽은 응답도 각각 12%, 6%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외교·안보 에 후한 평가가 나온 것이다.
반면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잘못된 인사·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36%인 것으로 나타나 부실 인사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29일 전국 성인남녀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5%p)에서는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9.6%로 집계됐다.
지난 4월16일 48.8%까지 떨어졌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25일 54.4%, 5월14일 56.5%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3.1%p 오르는 등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모노리서치 측은 전했다.
연령별로는 역시 60대 이상(78.6%)과 50대(70.4%)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경북권(65.3%)과 경기권(58.0%)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왔다.
‘박 대통령이 가장 잘한 국정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25.8%가 ‘안보’를 지목했다. 이어 복지(9.0%), 경제(8.8%), 민생(5.4%), 국민소통(4.8%), 외교(4.4%), 인사(3.1%)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잘못한 국정운영을 묻는 질문에는 29.5%가 ‘인사’라고 답했다. 경제(10.6%), 국민소통(9.8%), 안보(9.7%), 복지(8.7%), 민생(5.5%), 외교(3.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리서치뷰·뷰앤폴이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p)에서는 박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가 53.5%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보다 6.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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