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시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건강의 중요성이 주목받은 해였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건강검진 못지않게 올바른 치아 관리도 중요하다.
■ 잇몸이 보내는 신호
평소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나며,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한 번쯤 치주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주 질환은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에 나타나는 민감한 반응과 잇몸이 근질거리는 느낌, 식사 후 압박 통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에도 통증이나 불편함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 잇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방치하면 치아를 둘러싼 뼈(치조골)마저 약해져 치아가 점점 흔들려 발치해야 할 지경에 이른다.
■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는 걸까?
올바른 양치 습관을 들이는 것은 치아 건강의 기본이다. 양치질은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치아를 깨끗이 닦는다고 양치질을 오래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닦이는 부분만 닦는 경우가 많아 마모될 수 있다.
마모가 계속되면 이가 시릴 수 있어 올바른 방법으로 2~3분 동안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치 횟수는 식사 횟수에 맞추는 것이 좋은데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그에 맞춰 양치 횟수도 조절해야 한다.
■ 양치질 외 사용하는 구강 건강용품 올바르게 사용하는가?
양치질하고 난 후 더 깨끗하게 치아를 관리하기 위해 바로 가글을 하는 경우 치약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와 가글의 염화물이 만나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 양치질을 하고 30분 후에 가글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하루 1~2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아 사이가 넓다면 치간 칫솔을 이용해 치간 칫솔의 철심이 구부려 지지 않고 잇몸에 닿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아 사이가 좁다면 치실을 이용해 치아를 감싸주는 형태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치과 방문 경험
육안으로는 치아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사실상 확인이 어렵다. 치과에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이 안 된 부분은 양치 후 치과를 방문해도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고 치석이나 치태가 많이 쌓이게 된다.
치과 질환 증상이 없더라도 연 1~2회 치과를 방문해 어느 부위를 놓치고 있는지 어디를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식습관
호도, 잣, 땅콩 같은 지방질이나 고기 및 생선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치아에 이롭다. 채소나 과일은 치아 면을 씻어주는 자정작용을 해 충치를 예방하기에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자주 유산균을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구강 내 유해 세균 박멸 및 염증의 빠른 치유를 돕고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균인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라는 세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치주질환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용인 동백 유디치과의원 백영걸 대표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아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중장년층부터 치주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 질환 위험도 자가 체크를 통한 전문의 상담, 생활습관 개선 등을 지키며 치아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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