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주범 시멘트업계, ‘탄소중립’ 선언

신유림 / 기사승인 : 2021-02-17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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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전경 (자료=한일시멘트)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온실가스 국가 전체 배출량의 5.6%, 산업부문 10%를 차지하는 시멘트업계가 탄소중립에 동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7일 쌍용양회·한일현대시멘트·아세아시멘트·성신양회·한라시멘트·삼표시멘트·데코페이브 등 시멘트업계 대표기업 7개사는 ‘2050 탄소중립 도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탄소중립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7개사는 ▲혁신 기술개발과 생산구조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노력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통한 민·관 소통과 공동 과제 지속 논의 ▲정부 정책과제를 발굴·개선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실천 과제로 삼았다.


단기 혁신기술개발 과제로 ▲대체연료 사용 확대 ▲저탄소 원료 활용 및 공정효율 향상 기술을, 중장기 과제로 ▲저탄소 시멘트 생산기술 ▲탄소 포집·전환 기술 개발 등을 들었다.


철강, 정유 산업과 더불어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히는 시멘트 산업은 연간 39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5.6%, 산업부문의 10%를 차지한다.


특히 주원료인 석회석 분해 과정에서 절반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현준 시멘트협회 회장은 “시멘트 산업은 원료인 석회석에 기인한 배출을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했다.


업계는 시설 투자를 위한 세액 공제 확대, 폐합성수지 열원화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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