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네트웍스가 최신원 회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되면서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7일 SKC, SK네트웍스,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내부거래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와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이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상당하고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다”고 했다.
이어 “범죄 규모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8년 SK네트웍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검찰에 자료를 넘겼다.
이후 지난해 10월 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SK네트웍스 서울 본사와 최 회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한 뒤 관련 임직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달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1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K네트웍스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상황을 맞게 되어 당혹스럽다”며 “이사회 및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 경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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