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 매매 5년 새 3.6배 올라

김자혜 / 기사승인 : 2021-03-03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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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해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매매거래가 2016년 대비 3.6배 뛰었다.


3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확보한 ‘연도별 초고가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전국 15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2016년 2925건에서 지난해 1만519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서울에서 초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2016년 2821건에서 지난해 8927건으로 급증했다.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3%에서 9.5%로 뛰었다. 서울서 거래되는 아파트 10건 중 1건은 15억원을 넘는 셈이다.


주요 광역시도 15억원 이상 아파트거래가 크게 뛰었다.


대구의 경우 2016년 4건에서 지난해 129건으로 30배 이상 거래 건수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산은 45건에서 495건, 인천은 6건에서 31건, 대전은 5건에서 34건까지 늘었다.


서울 내 아파트 거래량은 2016년 12만2606건에서 지난해 9만3784건으로 오히려 줄었다.


반면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를 사고파는 거래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또 5년간 중·고가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초고가 아파트로 진입한 영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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