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63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 금리는 시중금리대비 0.01~0.02%가량 낮췄다.
LH는 ESG 채권 중 하나인 녹색 채권(토지주택채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5년물 2300억원, 10년물 1600억원, 30년물 2400억원 등 총 6300억원 규모다.
발행액은 전액 '노후 공공 임대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의 에너지 절약형 주택건설 재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ESG 분야 투자에 사용되는데 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나뉜다.
환경부의 녹색 채권 지침에 따라 발행자금을 환경 개선 목적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조달자금의 사용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과정 ▲조달 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의무사항 등을 충족해야 한다.
NICE신용평가는 LH 녹색 채권 투자대상 사업이 환경 부문 분류체계상 사업에 부합한다고 봤다.
이에 녹색 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reen 1등급(매우 우량)을 부여했다.
LH는 이번 녹색 채권 발행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ESG 채권을 추가 발행하고, 2024년까지 ESG 채권 비중을 전체 채권 발행액의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ESG 채권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에너지 절약형 주택 건설 등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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