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자산신탁이 리츠AMC(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이후 3개월 만에 대토 리츠 시장에 뛰어든다.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교산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우리교산대토리츠)와 자산관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토리츠는 대규모 개발구역이 지정되면 해당 토지에 살던 거주자들에 보상 대가로 토지개발권리를 주는 방식을 말한다.
자산관리회사는 부동산 계약을 맺어 토지현물을 출자하고 의사결정 주체로 참여해 개발을 진행한다.
‘우리교산대토리츠’는 제3기 신도시 예정지구 중 하나인 하남 교산지역의 대토보상권자들의 대토개발사업을 통해 원주민의 재정착 및 개발이익 직접 향유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투자회사다.
우리교산대토리츠의 설립주체 우리자산신탁, 교산홀딩스, 법무법인 세종은 7월부터 하남 교산의 대토보상권자를 대상으로 대토보상·대토 리츠 운용구조 등에 대한 설명회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우리교산대토리츠의 특례 등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대토리츠 특례등록 절차를 도입했다. 영업인가 전에 대토보상권의 조기 현물출자를 허용하고 대토리츠 주식에 대해 대토보상계약 후 3년간 전매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REITs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시장 대응을 위해 대토 리츠 사업을 우선과제로 추진하고 3개월 만에 첫 자산관리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리츠AMC 인가를 획득한 이후 대토 리츠 시장진출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진행을 통해서 대토보상권자의 수익실현, 안정적인 사업진행, 원주민의 재정착 등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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