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00억 투자해 층간소음 전문연구 시설 설립

김자혜 / 기사승인 : 2021-07-08 1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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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구조 형식 영향·슬래브 두께 등 연구 가능…연구시설 외부 개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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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층간소음 연구시설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삼성물산이 100억원을 투자해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세운다.


삼설물산 건설 부문은 층간소음 저감연구,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층간소음 실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4월 문을 열 층간소음 연구시설은 층간소음 단일 연구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390㎡ 규모로 건립된다. 10세대의 실증 주택과 측정실, 체험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시설은 라멘식, 기둥식, 혼합식(벽+기둥) 등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4가지 구조형식을 모두 적용한다. 이같은 구조형식을 적용한 연구시설은 이전에는 없어 관련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시설에 구조형식을 모두 적용하면서 각 형식이 층간소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일괄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설은 바닥 슬래브 두께를 기존 150~210mm두께에서 210~300mm까지 높인다. 슬래브 두께와 층간소음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 재료나 내부마감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 재료와 공법 차이에 따른 층간소음 영향 연구가 가능하다.


층간소음 연구시설은 외부에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정부 연구기관에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일반인도 층간소음 연구 과정을 체험하는 체험실을 운영한다.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 소장인 김재호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이번 연구시설 착공을 계기로 기술 개발과 검증은 물론, 적극적인 외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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