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임재인 기자] 도쿄올림픽 국내 ‘온라인 중계’ 라인업이 확정됐다. 현재까지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 LG유플러스는 오는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23일 오후 8시부터 내달 8일까지 ‘도쿄올림픽 2020’을 온라인 중계한다.
애초 쿠팡이 지상파 3사에 거액의 중계권료를 제시하며 ‘온라인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었으나 자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서 월 2900원을 지불하는 유료고객에게만 시청권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쿠팡은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철회한 바 있다.
앞서 1~2개월 전만 해도 지상파 3사가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구매해 재판매하는 중계권 확보 경쟁에서 카카오와 KT ‘시즌’ 역시 온라인 중계권 협상에 참여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양사 모두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는 쿠팡플레이가 당초 높은 금액을 제시한 뒤 중계권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중계권의 가격이 다소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경기 생중계를 비롯해 경기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과 PC에 각각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고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서 진행한다.
네이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 소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도 넣는다.
아프리카TV는 33개 전 종목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프리카TV는 테마를 ‘편파중계’로 잡고 BJ로 활동 중인 박문성 해설위원, BJ 감스트, 이주헌 해설위원 등을 앞세워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는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포츠 예능, 드라마 등 관련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특별 페이지로 승부수를 던진다. 웨이브 이용자는 지상파 채널의 생중계와 주요경기 다시보기,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도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가 어디든 U+모바일tv 앱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도쿄올림픽 특집관을 개설하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 7개를 모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지상파 채널 4개와 pp 채널 3곳에서 중계 시간에 맞춰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행사를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며 “함께 선보일 각종 올림픽 이벤트와 더불어 즐거운 경기 관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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