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탱크로리 수리 중 폭발… 회사 “개인사업자 차량, 본사와 계약 없어”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0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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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 석남동 공업사에서 유조탱크 내부 폭발 사고로 업체 용접사 사망
에쓰오일 본사“기자가 취재할 때까지 사고 사실 인지 못해”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인천 한 공업사에서 수리중이던 에쓰오일(S-OIL) 탱크로리 유조 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0대 작업자가 숨졌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인천소방본부와 본사 취재 등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1시21분께 인천 서구 석남2동 소재 세한공업사에서 유조 탱크 내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새한공업사 소속 용접사로, 에쓰오일 탱크로리를 수리하기 위해 유조 탱크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에 남아 있던 유증기에 용접 불꽃이 닿으면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사고가 난 차량은 자가 수송을 하는 개인사업자 소유의 탱크로리”라며 “본사와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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