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AIDC 성장에 LG U+, 1분기 영업익 6.6% 증가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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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익 3조370억원…모바일·스마트홈 동반 성장
AIDC 매출 31% 늘어…자사주 800억원 소각 결정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LG유플러스(이하 LG U+)가 무선 가입자 확대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사진=LG유플러스

 

LG U+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8037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3조748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서비스수익은 3조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554억원)보다 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60억원으로 8.4% 늘었다.

실적은 모바일과 기업인프라 사업이 받쳤다.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5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093만1000회선으로 6.4% 늘었다. 이 가운데 MNO(이동통신) 가입회선은 2196만7000회선으로 7.1% 증가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6563억원으로 4.1% 늘었다. IPTV(인터넷TV) 수익은 3351억원으로 1.5% 증가했고,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3200억원을 기록해 7.9% 늘었다.

기업인프라 수익은 43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 AIDC(AI 데이터센터) 수익은 코로케이션 매출 확대와 DBO(설계·구축·운영) 매출 추가 영향으로 1144억원을 기록해 31.0% 늘었다. 다만 솔루션과 기업회선 수익은 각각 0.8%, 0.1% 감소했다.

비용 부담은 커졌다. 별도 기준 1분기 마케팅비용은 61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 증가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도 21.7%로 1.5%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LG U+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8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이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은 반기 실적과 재무 여건을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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