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선 선물세트 가격 인하·동결 운영... 명절 부담 낮춘다

최은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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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 선물세트.<사진=이마트>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로 인한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선 선물세트의 가격을 지난 설보다 가격을 낮추거나 동결해 운영한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신선 선물세트는 명절 선물세트 매출 비중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인기 상품이다. 이에 이마트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존 인기 세트의 가격을 지난 설보다 낮추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우 세트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가를 24년 설과 추석에 이어 25년 설에도 동결했다. 또한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한우 세트를 확대했다.

대표 품목으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를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를 이마트 자체 축산물 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급랭하고 사전 비축을 진행해 지난 설보다 할인율을 10% 상향했다.

이와 함께 최근 조리의 간편성으로 인해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한우 양념육’ 세트도 5만~10만원 가격대로 확대 출시했다. 


과일의 경우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배와 만감류 등의 시세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사과, 샤인머스캣, 곶감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집중 기획했다.

사과 선물세트는 명절용으로 적합한 중·대과 크기의 작황이 좋아 전년 설 대비 가격을 10% 가량 낮췄으며, 물량 또한 15~20% 늘렸다.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설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곶감의 경우 역대 최저가인 2만원대 세트를 신규 개발했다.

수산에서도 저가 세트 수요에 대응해 10만원 미만의 갈치, 고등어 선물세트를 신규기획했다.

참조기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는 가격 방어에 주력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3개 채널의 통합 매입으로 약 10여종의 굴비세트를 함께 기획해 전년 수준의 가격을 형성했다.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주요 신선 선물세트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신규 가성비 세트를 기획해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명절 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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