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짤뉴스] 전장연 박경석 대표 체포…집행전 입장 표명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7 15: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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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시민 여러분,우리를 단순히 출근길을 막고 방해하는 자로 말하지 말아달라"
"장애인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사회를 한 번 돌아봐 달라”

▲ 남대문 경찰서는 17일 기자회견 직후 박경석 전장연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사진은 박경석 대표가 철창과 쇠사슬로 갖혀있는 모습으로 이동권의 자유제한에 대한 항의를 나타낸다. <사진=토요경제>

 

17일 경찰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체포영장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니 잘 조사받고 오겠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22년간 외쳐왔고 303차례 지하철 선전전을 했다. 시민 여러분들은 우리를 단순히 출근길을 막고 시민 발목 잡는 자로만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를 표적 조사하면서 협박하지 말아 달라, 장애인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사회를 한 번 돌아봐 달라”고 했다.

 

경찰에게는 “체포영장보다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의 장애인등 편의법 위반에 대한 반성이 먼저”라고 말했다. 

 

남대문 경찰서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박경석 전장연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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