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노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수협의 존재 이유”라며 “사고 없는 바다를 실현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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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
최근 5년간 해양사고는 연평균 1965건, 인명피해는 93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잦은 기상 악화로 사고가 2175건, 인명피해가 118명으로 늘어나며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올해를 ‘어선 안전 원년의 해’로 정하고 사고 발생 이후 수습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이날 ‘어선 안전 희망 선포식’을 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 조업 데이터와 사고 유형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AI 기반 어선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선 위치 신호가 끊길 경우 AI와 관제 요원이 즉시 이상 상황을 인지해 구조 세력을 선제 투입하는 ‘골든타임 대응 체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까지 활동성이 강화된 구명조끼 보급을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외부 갑판 어선원의 구명조끼 의무 착용 확대에도 대비한다.
노 회장은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는 것이 곧 수산업을 지키는 길”이라며 “어업인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를 통해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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