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생거진천 사후용인"

민경미 / 기사승인 : 2016-07-22 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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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종박물관 등 볼거리 풍부

▲ 진전의 대표적인 명물인 농다리가 장마철을 맞아 범람하고 있다. <사진=민경미 기자>
[토요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최근 충북 진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를 위해 서울 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진천의 자랑거리인 농다리, 종박물관, 배티성지성당, 보탑사, 김봉곤 청학동 예절학교 등을 둘러봤다.
진천의 대표적인 명물인 농다리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특이한 것은 강한 물살에도 떠내려가지 않는 과학적 원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장마나 폭우 때도 물을 거스르지 않고 다리 위로 넘쳐흐르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농다리는 성곽을 쌓는 전문가들조차 보수를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장마철이 끝난 뒤 진천 주민들이 모여 농다리 보수에 들어간다.
진천 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년 9월 개관했다.
고대 유적 가운데 최대규모의 제철로를 소유했던 진천에 금속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범종의 문화를 기리는 종박물관의 건립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진천 보탑사 법당에 보시된 수박들. <사진=민경미 기자>
보탑사에는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목탑이 있는데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른다.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로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놀라운 것은 법당에 수박을 여름부터 놓아두는데 겨울에 먹는다고 한다. 무려 두 계절이 지나도 수박이 싱싱하다고 한다.


▲ 김봉곤 예절학교 훈장이 회초리의 뜻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민경미 기자>
팸투어 참가자들은 진천의 대표 먹거리중 하나인 붕어찜을 시식한 뒤, 김봉곤 청학동 예절학교를 견학했다.
이날 김봉곤 훈장은 참가자들이 가르침을 청하자 회초리의 유래에 대해 “우리가 본성에서 멀어지게 되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사후용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천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깨끗한 먹을거리 풍부한 지역”이라며 “행복지수가 높은 살기 좋은 곳이다. 진천의 참된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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