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지속형 성장호르몬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이명진 / 기사승인 : 2016-11-16 1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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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회 주 1회만 투여 가능한 신약 개발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이 지난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GX-H9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치료제와 달리 월 2회 또는 주 1회만 투여하도록 개발 중인 신약이다.
제넥신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소아 내분비학회에서 GX-H9의 소아 및 성인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 자료를 발표했다.
GX-H9의 성인 환자 대상 임상 2상 최종결과는 올해 말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아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시장성이 낮은 난치병 등에 적용하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임상 시험 우선 검토·연구비 및 허가비용에 대한 세금 감면·7년간 시장독점권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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