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보기 드문 여성 총격 사건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04-04 13:20:12
  • -
  • +
  • 인쇄
▲ 사진=CNN 방송 화면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미국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3일 오후(현지 시간)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최소 3명이 다쳤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러와는 관련이 없으며, 여성 용의자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 증언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12시 48분경 한 여성이 본사 건물 바깥에서 야외 정원 쪽을 향해 사격을 가했으며, 20발 가까운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직원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모인 야외에서 소리를 듣고, 황급히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의 모기업 구글은 긴급 성명을 통해 "수사 당국과 협조하고 있으며, 총격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월에 벌어진 플로리다주 고등학교 총기 난사로 17명이 사망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미국 내 총기 규제 찬성 여론은 거세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