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한국지엠이 내수시장에서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한달만에 내수 3위를 재탈환했다.
1일 양사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 내수 7627대를 판매했고 쌍용차는 7414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창사 이래 63년만에 지난 9월 내수 3위를 차지했으나 한달만에 내주게 됐다. 반면 한국지엠은 내수 3위를 재탈환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4.2%가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959대가 판매되며 올해 누적 판매량 1만3000대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대비 53.1% 증가세를 기록했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이 달부터 마련, 사상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영업일수 축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5% 감소했으나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은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론칭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