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심비 높인 PB 패션 사업 속도 낸다

이경화 / 기사승인 : 2018-02-19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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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LBL SPORT·아이젤 등 연이어 론칭…LBL 인기에 단독 상품 늘려 ‘경쟁력’ 강화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롯데홈쇼핑이 패션 자체 브랜드(PB)를 잇따라 확대한다. 패션 PB인 LBL SPORT, 아이젤(izel)을 연이어 론칭하며 단독 브랜드를 통한 패션 상품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 PB인 LBL이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함에 따라 PB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은 전체 패션 매출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국내 유명 모델들을 브랜드 대표 모델로 선정하고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거쳐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 등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20일 오전 8시 15분에는 LBL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LBL SPORT를 론칭한다. 모델 이소라 씨가 브랜드 모델로 나섰으며 일상에서 즐기는 에너제틱, 스타일리시 라이프웨어를 콘셉트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LBL SPORT 시그니처 트랙수트 3종(11만9000원)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와플형태의 사방 스트레치 재직으로 통풍이 잘 되고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말려주는 게 특징이다.


21일 오전 8시 15분에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인 아이젤을 선보인다. 아이젤은 유니크(unique), 온리 원(Only One), 언유주얼(Unusual)의 어원을 지닌 여성의 이름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임직원 투표를 거쳐 200개 브랜드명 후보군 중에 아이젤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세계 트렌드 전문 기업인 넬리로디사의 컬러 컨설팅을 통해 아이젤만의 생동감 있는 색상을 적용했다.


아울러 모델 한혜진 씨가 브랜드 모델로 나섰으며 3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최신 유행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젤 아트 프린트 롱 트렌치점퍼 2종 세트(13만9000원), 아이젤 컬러아트 니트 3종세트(11만9000원), 아이젤 아트크래프트 셔츠자켓 3종세트(11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일주일 간 LBL의 올해 봄·여름 신제품과 LBL SPORT, 아이젤 상품 20여 종을 판매한다. 개장일에는 한혜진 씨가 팝업 스토어를 찾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현장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팝업 스토어에서 관련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구매금액의 5%/최대 2만원)도 준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기존 고급소재,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가격대비 효능)는 물론 이색적인 컬러매치와 디자인을 더해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연령, 성별을 타깃으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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