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 날 접속장애…오후까지 임시점검 이어져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MMORPG 대작 게임인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 28일 출시된 가운데 ‘리니지’판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얼마나 뒤흔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해 12개 언어로 150여개국에서 서비스중인 원작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이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모바일 게임 최고 매출 순위에서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아성에 도전할만한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데모와 게임영상을 공개하며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기술제휴를 맺고 갤럭시S9과 S9플러스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크로노스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그래픽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불칸’(Vulcan)과 삼성 덱스 서비스를 정식 출시 후 이른 시일 내에 게임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불칸은 갤럭시S9 시리즈에 채택된 차세대 범용 그래픽 API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게임용 콘솔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펄어비스는 불칸 채택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강점인 고품질 그래픽이 더욱 더 강조되어 보다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 덱스 지원을 통해 보다 큰 화면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 마치 PC나 콘솔 게임을 즐기듯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다음달 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28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갤럭시S9와 함께 점유율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리니지M’, ‘야생의 땅 듀랑고’와 마찬가지로 출시 첫 날 접속장애 악재를 겪었다.
당초 오전 중 출시될 예정이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12시 점검 종료가 예정됐으나 재 공지를 통해 오후 3시까지 점검한다고 공지됐다.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팀은 “앞서 점검 이전 발생된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의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며 “장애로 인해 일부 캐릭터의 정보 중 일부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갱신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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