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폭행해 사망케 한 풀무원건강생활 직원 2명 구속

여용준 / 기사승인 : 2016-06-09 17: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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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풀무원의 계열사인 풀무원건강생활의 본사 직원이 대리점 점장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직영점 점장 C씨를 때려 숨지게 한 풀무원 본사지점관리 팀장 A씨와 B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직영점에 근무하는 C씨와 또 다른 지점 직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C씨와 언쟁을 벌이다 주먹싸움으로 번졌다.


A씨와 B씨에게 주먹과 발로 수차례 맞은 C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폭행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C씨는 폭행에 가담한 B씨와는 동기로 평소에도 친한 사이”라며 “A씨와 C씨는 사회 선후배 사이고 술을 먹다보니 말다툼이 생겨서 벌어진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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