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 '꽝'… 60%가 스마트폰 때문

김소희 / 기사승인 : 2018-05-13 2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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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소희 기자] 길을 걷다가 발생하는 사고의 60%는 스마트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13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2016년 삼성화재에는 '보행 중 주의분산 사고' 1723건이 발생, 1791명의 사상자가 접수됐다.

손해보험업계 전체로는 6340건, 6470명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주의분산 보행사고는 61.7%가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10대(28.1%)와 20대(23.7%)가 많았다.

이 연령대의 휴대전화 사용 중 주의분산 보행사고는 71%가 등교시간대인 오전 8∼9시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가 시내 4곳의 현장에서 관찰한 결과, 보행자의 20.3%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주의분산 행동을 보였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우 20%는 차량과 상충, 즉 충돌하거나 충돌 직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1%는 다른 사람과 상충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확인한 보행자는 15.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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