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기업 계열 보험회사 지배구조 점검

정종진 / 기사승인 : 2018-03-07 15:59:03
  • -
  • +
  • 인쇄
▲ 금융감독원.<사진=Toyo Economy>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대기업 계열 보험사들의 지배구조와 대주주 부당지원 문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7일 금감원은 '2018년 보험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지배구조 점검과 대주주 부당지원 검사 등을 통해 보험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배구조 점검과 대주주 부당지원 검사는 삼성, 한화, 현대, 흥국 등 대기업 계열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관련 감독회계기준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체계적·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의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취약 회사를 중심으로 건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손쉽게 핵심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보험상품·보험거래 정보에 대한 공시도 확대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연계 혁신 상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화보험회사 설립 등 경쟁 촉진을 위한 진입규제 개편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