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파운드리 포럼 2018'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05-23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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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을 열고 파운드리 사업 전략과 첨단 공정 로드맵 등을 공개했다.

파운드리는 생산라인 없이 반도체 설계만을 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들로부터 설계 도면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해 넘겨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14/10나노 공정과 차세대 첨단 미세 공정기술인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7나노, 5나노, 4나노 공정과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의 신기술이 적용된 3나노 공정까지의 로드맵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 반도체 공장의 파운드리 라인에서 EUV 장비를 적용한 최초의 7나노 로직 공정 기술을 통해 올해 하반기 시험 생산을 시작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화성 EUV 전용 라인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EUV 노광장비는 반도체의 재료인 웨이퍼에 빛을 쫴 반도체 회로를 형성시키는 설비다.

현재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회사인 ASML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데, 대당 단가가 1500억∼2천억 원 안팎의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은 미국을 시작으로 6월 중국 상하이, 7월 서울, 9월 일본 도쿄, 10월 독일 뮌헨 등에서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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