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 무릎 골관절염 치료효과 확인

이명진 / 기사승인 : 2017-04-14 1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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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혈점 주사 통증지수 낮춰···임상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인태반가수분해물(태반주사)을 활용해 무릎 골관절염의 치료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소개됐다.


14일 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조태환 한의원정형외과 원장과 박경미 이노한의원 원장의 새로운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을 주제로 한 임상논문이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인테그라티브 메디슨'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임상논문은 동양의학에서 침을 놓는 자리인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했을 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무릎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한 후, 환자의 통증을 측정하는 지표인 통증지수(VAS, Visual Analogue Score 10점 만점)를 측정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VAS 점수가 줄어들었으며, 최대 5점 이상 VAS 점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통증·피로 없이 유지 가능한 시간인 '일상생활 가능 정도'도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가됐음을 확인했다.

녹십자웰빙 담당자는 "이로써 인태반가수분해물을 활용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연구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번 임상논문은 '경혈점에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입하는 것이 그렇지 않는 부위에 주입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는 이론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통증환자에게서 단순 통증만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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