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이동통신 3사(SKT?LGU+?KT)가 31일 중고폰 브랜드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 KT,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
KT는 ESG 경영의 일환인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 KT는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의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의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바이백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고폰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의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확대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민트폰 구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고객과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이는 KT ESG 경영의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KT의 노력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SKT, 구독 상품 ‘T우주’ 론칭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1일부터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 all/mini’와 다양한 우주 파트너스의 구독 단품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를 본격적으로 론칭 했다.
특히 ‘T우주’ 관련 구독 패키지 상품과 구독 단품 서비스들은 SKT 고객 뿐만 아니라 5000만 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T 우주’의 핵심 상품인 ‘우주패스’ 구독 패키지 상품을 첫 달에 월 100원우주패스 mini/월 1,000원우주패스 all에 이용할 수 있는 론칭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구독 패키지 상품 신규 가입 고객이 각각의 우주패스 상품 최초 가입 시 적용되는 혜택으로,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종료 후 정상 과금으로 자동 전환될 때는 종료 7일전에 문자로 미리 고지하여 고객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빅데이터 활용 ‘텔코스코어’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LG전자의 가전렌탈서비스’케어솔루션’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제공한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NICE 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신용평가모형이다. 금융거래 실적정보를 위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의 한계를 보완해 보다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평가가 가능해졌다.
렌탈서비스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적은 이용료 등 장점이 부각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길게는 수 년에 걸쳐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렌탈서비스는 이용고객의 신용평가점수가 낮을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등 이른바 ‘씬파일러’ 고객들은 렌탈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정수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의 렌탈을 신청하면 그간 활용해온 금융거래실적 기반의 전통적 신용점수 외에도 연내 텔코스코어를 통해 렌탈서비스의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이 통신요금을 연체 없이 잘 납부할 경우 높은 텔코스코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텔코스코어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텔코스코어는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 등 다수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은 “개인의 통신요금 납부이력 등 통신정보를 이용한 대안 신용평가는 그동안 금융회사의 ‘씬파일러’ 고객 대출심사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각종 렌탈, 구독서비스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통신정보의 가치를 인정받아 활용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통신정보는 신용평가뿐만 아니라 고객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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